신윤복의 '조선판 모나리자'는 누구의 미소일까…46억 화소로 본 산수풍속화 등 역대 최다 국보 보물 196점 한자리

대한민국 뉴스 뉴스

신윤복의 '조선판 모나리자'는 누구의 미소일까…46억 화소로 본 산수풍속화 등 역대 최다 국보 보물 196점 한자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77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4%
  • Publisher: 51%

혜원 신윤복이 그린 ‘조선판 모나리자’는 누구의 얼굴일까. 지난 3년간 새롭게 국보·보물이 된 지정문화재 83건이 대거 9월27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혜원 신윤복이 그린 ‘조선판 모나리자’는 누구의 얼굴일까. 46억 화소로 공개되는 이인문의 8m56㎝ 대작은 산수화일까 아니면 18~19세기 조선인의 삶을 표현한 파노라마 풍속화일까.

작품 속 칠언절구 중 ‘전신’이라는 표현이 흥미롭다. ‘전신은 정신을 전한다’는 용어다. 일찍이 중국 동진의 화가이자 문필가인 고개지는 “작품에 대상의 ‘정신’을 ‘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강산무진도’에 등장하는 강변마을 사람들. 조운선에서 물자를 하역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18~19세기 한강변을 그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그렇다면 혜원이 여인은 누구일까. 따지고보면 내외법이 철저했던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사대부 여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초상화를 그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니 화가가 화폭에 담을 수 있는 여인은 신분이 낮은 기녀 정도였을 것이다. 혜원이 활약했던 18~19세기 서울 저잣거리는 흥청거렸다. 문신 남공철은 “서울은 돈 가지고 살고, 팔도는 곡식 가지고 산다”고 할 정도로 각 지방의 화폐가 서울로 집중됐다. 길거리 곳곳에는 색주가의 깃발이 펄럭였다.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정선이 6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1740년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생각된다. 녹색, 황색, 적색, 흰색 등 채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가을의 내금강 전모를 효과적으로 표출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와 차별된다.|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김정희 필 난맹첩’. 추사 김정희의 묵란화 16점과 글씨 7점을 수록한 서화첩이다. 김정희의 전담 장황사인 유명훈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글씨 뿐 아니라 사군자에도 능했던 김정희는 관련 작품을 여럿 남겼지만 난맹첩처럼 묵란만 모은 사례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청자 투각연당초문 붓꽂이’. 문방구 가운데 붓을 꽂아 보관하는 청자 붓꽂이이다. 고려청자 붓꽂이는 많은 예가 남아 있지는 않지만, 묵호와 연적 등 문방구들과 더불어 고급품이 많다.|국립중앙박물관 소장물론 다른 출품 유물의 가치도 필설로 다할 수 없다. 실경산수화의 대가 정선의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에서는 시적 정취가 가득한 강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관련기사:‘팀킴’ 화가 김득신이 그린 ‘조선 최고의 짤방’들고양이가 병아리를 물고 도망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어미닭은 시뻘건 두 눈을 부릅뜬채 고양이를 향해 달려들고 병아리들은 사방으로 도망친다. 이 모습을 본 주인영감은 돗자리를 짜다말고 곰방대를 후려치며 뛰어들지만 역부족이다. 툇마루에서 그만 고꾸라진다. 주인마님도 떨어지는 영감을 잡으려 맨발로 달려들지만 이미 늦었다. 망건과 돗자리틀이 떨어지고 만다. 그야말로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 같은 장면이다. 한 편의 ‘짤방’이자 한 편의 캡처 영상 같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검색화면용 탁자를 설치해 을 흥미로운 주제별로 나누어 관람객이 직접 선택해서 검색해 볼 수 있게 했다. 검색한 자료는 물에 씻기듯 사라진다. 조선 시대에 실록 편찬이 끝나면 훗날의 시시비비를 막기 위하여 초고를 물에 씻어 없앴던 세초 과정을 상상해보는 효과를 주기위한 연출이다. 또 이번 전시 공간에 함께 소개되지 못했지만 국보나 보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찰, 누정 등 건축문화재와 대형 괘불의 생생한 영상을 상영한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성의없는 대답에 화 나'...달리는 택시서 기사 폭행한 30대 법정 구속'성의없는 대답에 화 나'...달리는 택시서 기사 폭행한 30대 법정 구속운행중이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때린 30대가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조형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융소득 과세 강화’ 급제동, 문재인 정부 조세원칙 흔들리나‘금융소득 과세 강화’ 급제동, 문재인 정부 조세원칙 흔들리나일부 “주식 양도소득세는 증세” 등 비판 제기‘시장 영향 크지 않다’는 분석에도 제동 걸어결국 기존 금융세제 개편안 수정 불가피해져“기존 정부 입장과 달라 경제철학 흔들려”“개미투자자 아닌 슈퍼개미만 혜택 받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 세계 '최다 확진'…러시아, 24일째 신규 확진 6천 명전 세계 '최다 확진'…러시아, 24일째 신규 확진 6천 명전 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는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인도, 브라질 외에 러시아에서도 24일째 매일 6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도 어제 5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662명…긴급사태 종료 후 최다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662명…긴급사태 종료 후 최다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일 662명 추가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종료한 후 하루 최다 신규확진자 기록이다. 동시에 하루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던 올해 4월 11일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8 15: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