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에서 도입해 사용... 한해 1천만 넘은 외국인 방문, 대중교통 편의성 높여야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가능한 데다, '아날로그 국가'로 여겨졌던 일본에서도 도입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있다. 신용카드 그 자체로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하는 일, 이른바 '오픈 루프' 말이다.
신용카드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 역시 꽤나 넓다. 택시부터 시작해 'MRT'로 대표되는 지하철 노선과 경전철, 시내버스까지 신용카드를 교통카드 찍듯 이용하면 된다. 특히 교통카드로만 가능할 법도 한 환승할인까지 신용카드로 적용이 된다는 점이 신기하기만 하다. 싱가포르가 '오픈 루프'를 적용한 덕분이다.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으로 향하면 신용카드로 교통카드를 대체하는 것은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네덜란드의 경우 마스터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모든 교통수단에서 교통카드와 함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끔 했고, 호주 시드니는 버스와 지하철뿐만 아니라 페리도 신용카드를 교통카드 찍듯이 결제한 뒤 탈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현금이 대중교통 요금 지불 수단에서 사실상 탈락했기에 '오픈 루프'가 절실하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시내버스가 '현금 없는 버스'로 바뀌면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택지가 꽤나 줄어들었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단기체류 관광객들이 시내버스 등에서 요금을 낼 방법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다만 과거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정책으로 도입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됐듯이 정책적인 마련만 이뤄진다면 빠른 해결이 가능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언제쯤 도입이 가능하다'라고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어려운 부분들이 해결만 된다면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국제 신용카드사들도 한국 시장에서의 EMV 콘택리스의 도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에서의 '오픈 루프' 도입 역시 업계에서의 큰 화두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의 해외 발행 신용카드를 활용한 EMV 컨택리스 결제는 2022년 같은 시기에 비해 17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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