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남양주다산 등 과거 분양·임대 걱정 없던 신도시 단지내 상가도 텅텅 경매 낙찰율도 20%도 안돼 상가 공급은 넘쳐나는 데도 LH 상업용지 면적 과다 배정 서울선 20% 상가로 지어야해
서울선 20% 상가로 지어야해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캠퍼스.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돼 업무시설도 꽤 있는 건물이지만 1층 상가는 세 집 건너 한 집 정도만 주인을 겨우 찾았다. 이곳 공인중개업소는 “상가를 1년 공짜로 쓰게 해준다고 해도 안 들어온다”며 “임차는 물론이고 매매도 씨가 말랐다”고 했다.
상가 경기는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심각하다. 지역과 규모도 가리지 않는다.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수혜가 예상되지만 상가 시장만큼은 온기가 좀처럼 퍼지지 않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수도권 주요 신도시의 집합 상가 공실률은 10%대를 넘나든다. 지역별로 남양주 다산이 14.5%로 가장 높았고, 김포 한강 하남 미사 위례 순으로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에는 영종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24.2%에 달했다. 현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도시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의 비주거 시설 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각 시·도가 조례를 통해 이 비율을 15~30% 등으로 10%보다 더 높게 잡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비주거 시설 비율은 20% 이상으로 잡혀 있다. 이때 비주거 시설에 오피스텔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준주거 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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