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수만 발 '실전 배치'했다…573년 전 조선에 무슨 일

신기전 뉴스

신기전 수만 발 '실전 배치'했다…573년 전 조선에 무슨 일
조선로켓 무기과학 기술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0 sec. here
  • 11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54%
  • Publisher: 53%

설령 현대 과학 기술로 당장 고려청자의 색깔을 흉내 내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해도, 고려 시대의 한국인들이 무슨 마법이나 주술을 이용해서 청자의 색깔을 만들었을 리는 없지 않은가 ? 지금까지 잘 계승되지 않았기에 그 내용이 중간에서 잊혔을 뿐이지 분명 고려 시대 한국인들도 그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실험과 분석을 거쳐서 기술을 개발했고 그 결과로 고려청자의 색깔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인간 생활의 모든 면이 항상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할 수밖에 없는 만큼, 긴 세월의 역사 속에서 변화를 겪어 온 한국인의 전통 속에도 그 시대, 그 나름의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 신기전 3천과 소 신기전 4천을 평안도에 보내도록 명하였다.” -『조선왕조실록』 문종 1년 음력 1월 4일 6번째 기사

신기전은 그 시대에만 잠시 사용했던 무기가 아니다. 비록 세종, 문종 시대만큼 활발히 사용되지는 못했지만 조선 시대 내내 신기전은 꾸준히 사용되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이징옥이 다음과 같이 보고한 기록도 보인다. 이징옥은 수양대군에 대항한 장군으로 유명하다.흔히 조선 시대의 장군이라고 하면 힘이 세거나 칼싸움을 잘하는 것이 장기인 사람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징옥은 아마도 로켓을 잘 다루는 것이 특기인 장군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제는 그 이상으로 나아가도 좋은 시대라고 생각한다. 설령 현대 과학 기술로 당장 고려청자의 색깔을 흉내 내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해도, 고려 시대의 한국인들이 무슨 마법이나 주술을 이용해서 청자의 색깔을 만들었을 리는 없지 않은가? 지금까지 잘 계승되지 않았기에 그 내용이 중간에서 잊혔을 뿐이지 분명 고려 시대 한국인들도 그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실험과 분석을 거쳐서 기술을 개발했고 그 결과로 고려청자의 색깔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세계에 유례가 드문 초대형 탄두를 지닌 로켓인 현무V 로켓이 공개되었는가 하면, 천무라고 하는 다연장 로켓 무기가 소리소문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조원 어치 이상 수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 국내 미사일 생산 회사가 비궁이라고 하는 소형 로켓 무기를 미군에 판매하는데 도전하고 있다고 해서 주식시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만약에 미군이 어떤 무기를 정식 도입한다고 하면, 그 말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군대에서 그 무기의 성능이 상당히 검증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고, 그러면 앞으로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짐작으로 주식 투자자들이 술렁거렸기 때문 아닌가 싶다.미래를 본다면 이제 한국에서는 방위 산업 분야를 넘어 서서 우주 개발과 같은 순수 과학 연구 분야의 로켓 연구에도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로켓과 같은 첨단 장비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 기술이 한 데 모여 연구되고 시험되는 첨단 과학 기술 발전의 비빔밥 같은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조선 로켓 무기 과학 기술 우주 로켓 로켓 우주 개발 불꽃놀이 곽재식의 세포에서 우주까지 STORY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법, '라임 술접대 무죄' 파기환송…'검사 향응 100만원 초과 가능성'대법, '라임 술접대 무죄' 파기환송…'검사 향응 100만원 초과 가능성'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이 2022년 9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관련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여자들 피부 비결이 뭐야”…전 세계가 주목했다는데, 무슨 일“한국 여자들 피부 비결이 뭐야”…전 세계가 주목했다는데, 무슨 일아마존 다큐멘터리 ‘라이징 스타’ 첫 화로 K뷰티 디어클레어스 조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해리스 '동점' 될 수 있다'…200년 전 실제 벌어진 일 [美대선 D-11]'트럼프·해리스 '동점' 될 수 있다'…200년 전 실제 벌어진 일 [美대선 D-11]미국의 대표적인 선거 분석 사이트 ‘270투윈(270towin)’의 드류 사비키 선임 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양측 모두 269명씩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박빙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사비키 연구원은 이번 대선이 박빙 구도가 된 원인에 대해선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출마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과의 차별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과거 트럼프가 출마했던 두 번의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던 숨은 트럼프 지지층을 뜻하는 ‘샤이 트럼프’의 존재를 전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캠프, 대선 당일에도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했다”“윤 캠프, 대선 당일에도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했다”2022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으로 일했던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27일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캠프에서 활용됐다고 밝혔다. 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체위 국감, 한강 작품 '10년전 정부지원 탈락' 논란문체위 국감, 한강 작품 '10년전 정부지원 탈락' 논란(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5일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10년 전 정부 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제보자 “김 여사가 김영선 공천 줬다”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제보자 “김 여사가 김영선 공천 줬다”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가 21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 부탁을 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줬다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2 08: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