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명대…주말에도 확산 이어져(종합)
[연합뉴스 자료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10명 늘어 누적 1천851만1천8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2만명대로 증가한 전날보다도 124명 많다. 통상 주 후반으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주말에도 계속 수치가 커지고 있다.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천249명→1만8천136명→1만9천363명→1만8천505명→1만9천323명→2만286명→2만41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천467명이다.오미크론 세부변이 BA.5 확산과 면역 저하, 여름철 이동량·실내활동 증가 등이 재확산의 이유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50명으로, 지난 1월 26일 이후 165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7명 증가하며 이틀 연속 200명대였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5월 21일 12명까지 줄었던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 이후 17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천448명, 서울 5천244명, 부산 1천297명, 경남 1천61명, 인천 93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광주 370명, 세종 196명, 검역 13명이다.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7일 56명에서 8일 62명으로 증가한 이후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 중이다.이날 0시 기준 재택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7천113명으로 지난 5월 30일 이후 41일 만에 10만명 위로 올라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기폭제였는데…김정은, 또 대규모 기념사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일군(간부)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 186만 원 생활 어려워'…대학 청소노동자 농성 확산최근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이 근로 조건을 개선해달라며 시위를 벌이자 일부 학생들이 학습권을 내세우며 노동자를 고소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며칠 전부터는 고려대에서도 청소노동자들이 철야농성에 들어간 걸 비롯해 여러 대학사업장에서 비슷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軍 정보유통망 탑재 정보 삭제 파장 확산…靑 개입 의혹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군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정보 유통망에 올라온 40여 건의 관련 기밀정보를 삭제한 파장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