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직무유기 혐의로 총경급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특별감찰팀의 수사 의뢰에 따른 건데, 앞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도 상당히 진행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특별수사본부가 피의자 전환을 검...
특별감찰팀의 수사 의뢰에 따른 건데, 앞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도 상당히 진행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 서장과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에서 당직 근무를 했던 류미진 전 인사과장에 대한 피의자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특수본 수사에서 이 전 서장과 류 전 과장이 참사 당일 보고와 상황 대응 과정에서 해야 할 직무를 고의로 하지 않은 게 확인될 경우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상황보고서에 기재된 것보다 더 늦게 참사 현장에 도착한 정황도 있다고 보고, 이 상황보고서의 진위 여부도 함께 살펴볼 계획입니다.신고가 빗발치던 참사 당시 근무지인 상황실을 벗어나 자리를 비운 거로 드러났습니다.경찰청장은 밤 11시 반쯤 이미 문자로 참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지만, 개인 일정으로 지방에서 자고 있어 자정 넘어까지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거로 파악됐습니다.특수본은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참사 당일 인력 배치 등 대응 관련 문건을 확보했는데, 이를 통해, 참사 당일 사실관계를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특수본은 지금까지 8개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는데요,특히, 당시 경찰과 구청 실무자 등의 소환 시기도 곧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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