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맥심모카골드 TV광고에 대해서도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newsvop
동서식품이 실리콘 이물 혼입 가능성이 있는 자사의 맥심모카골드 커피믹스 제품 일부에 대해 자진 회수에 나선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장 조사에 나서 이를 확인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조사결과 동서식품 창원 소재 공장에서 커피원료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설비에서 실리콘 패킹이 이탈·분쇄돼 커피원료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식약처는 관할 관청인 창원시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행정처분 기준은 1차 위반시 시정명령, 2차 품목제조정지 5일, 3차 품목제조정지 10일로, 동서식품은 1차 위반에 해당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유럽연합 기준에 따르면 실리콘 수지와 같은 고분자 물질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 식약처는"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해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4일 회수 조치에 들어간 맥심 모카골드 제품에 대한 TV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현재 회수 조치를 하는 제품에 대해 계속 판촉을 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잠시 광고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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