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시진핑 주석이 국제사회에 놀라움을 안긴 이벤트와 관련이 깊습니다.시진핑 딩쉐샹 후후월드 TheJoongAngPlus※중앙일보 플러스 회원만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용어사전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시진핑 3기 정치국 상무위원 6인 분석 ⑤딩쉐샹 지난달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염을 우려해 중국에만 머무르다 2년 8개월 만에 재개한 해외순방이었다. 그런 시 주석의 곁에서 밀착 수행을 한 인물이 있다. ‘시진핑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이다.
그도 그럴 것이 판공청 주임은 한국으로 따지면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호실장, 부속실장 역할을 모두 합쳐 놓은 자리다. 중국 공산당의 수뇌부가 위치한 중난하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장한다고 해 중난하이의 ‘대내총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과거 중국 황제의 대소사를 책임졌던 최고 환관의 직책에 빗댄 것이다. 그런 딩쉐샹이지만 사실 시 주석과의 인연은 오래되지 않았다. 시 주석이 2012년 집권하기 전 딩쉐샹과 알고 지낸 기간은 7개월밖에 안 된다. 저장성 서기이던 시 주석은 2007년 3월 상하이시 서기로 부임한다. 2006년 실각한 천량위 서기의 후임이다. 그해 가을에 있을 1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자감인지 여부를 검증받는 자리였다.7개월 인연이 바꾼 운명 일생일대의 시험을 앞두고 시 주석은 상하이 관가에서 자신을 도울 인재를 물색한다. 그러다 당시 상하이시 당 조직부 부부장 겸 인사국장이던 딩쉐샹을 당 위원회 비서장 겸 판공청 주임으로 발탁했다. 30년 넘게 상하이시에 근무한 딩쉐샹이 상하이 공직자들의 신상 정보를 꿰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만두집 민생행보·트럼프 황제의전도 딩쉐샹 작품 지난 2017년 11월 8일 베이징을 국빈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첫 일정으로 자금성을 방문했다. 태화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트럼프 부부를 향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중앙포토] 공대 출신 정치인…글솜씨도 뛰어나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시 주석 오른편에 앉은 인물이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이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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