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한동훈에겐 국정운영 권한 없다…한덕수도 내란 공범”

대한민국 뉴스 뉴스

시민사회 “한동훈에겐 국정운영 권한 없다…한덕수도 내란 공범”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언급하며 “대통령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국정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밝히자 시민사회는 “또 다른 내란일 뿐”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아무런 법적 권한을 가지

지 않은 여당 대표가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는 취지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근본적으로 한동훈 대표에게는 윤석열의 직무를 배제하거나 국정을 운영할 자격은 물론, 아무 권한이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 또한 내란을 방조한 공범에 가깝다”며 “두 사람이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헌법에 근거하지 않은 또 다른 의미의 내란”이라고 했다. 이들은 “집권 여당의 자격은 주권자의 위임을 받은 정당한 대통령이 존재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 대통령이 내란 수괴가 됐고, 국민의힘은 어제 집단 불참으로 윤석열 탄핵소추안의 표결을 무산시킨 내란동조당”이라며 “국민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유린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단 하루도 용납할 수 없다고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누가 질서 있는 퇴진의 권한을 한동훈 대표에 줬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헌법 어디에도 대통령 권한을 당 대표나 특정 정당에 위임할 수 있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라는 지위를 넘어 국정 운영을 주도하려는 태도는 헌법을 무시하고 정권 연장을 도모하려는 정치적 계산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 요구는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아니라, 윤 대통령의 즉각적 퇴진과 헌법에 따른 탄핵이다. 이를 외면한 기만적 논의는 국민을 두 번 배신하는 행위”라고 말했다.민달팽이유니온을 비롯한 청년단체들도 “사실상 국정운영에 권한과 자격조차 불분명한 여당 대표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힌 것”은 “어처구니없는 소리”라며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입을 모아 ‘탄핵 절차 재추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 내란죄 적용을 통해 대통령과 관련 책임자들을 구속 수사할 것,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는 정권 유지 시도를 중단하고 헌법과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할 것 등도 요구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野 '한동훈·한총리, 2차 내란…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통치'(종합)野 '한동훈·한총리, 2차 내란…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통치'(종합)(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오규진 기자=(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오규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특검법’ 표결 보지도 않고 사라진 박성재 법무…야 “내란 공범”‘김건희 특검법’ 표결 보지도 않고 사라진 박성재 법무…야 “내란 공범”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7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 취지를 설명한 뒤 투표 결과를 보지도 않고 국회 본회의장을 떠났다. 국무위원이 표결에 부쳐진 소관 법안 표결을 확인도 하지 않고 사라진 것이다. 박 장관은 오후 5시6분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란 혐의 피고발인 ‘대통령 윤석열’···공범·방조범 고발된 인물들은?내란 혐의 피고발인 ‘대통령 윤석열’···공범·방조범 고발된 인물들은?‘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엄을 최종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계엄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고소·고발이 쏟아지고 있다. 고소·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란사태로 한국 영화 재조명내란사태로 한국 영화 재조명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인해 한국 영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인들도 이번 내란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내란 과정이 영화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오빠에게 여동생이 권한 것'하고 싶은 게 없다'는 오빠에게 여동생이 권한 것유럽 여행의 끝 무렵,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했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 프랑스 생장 피에드포트에서 시작해 찬 바람이 부는 매서운 겨울이 되어서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 도착했다. 약 한달 동안의 800km 여정에서 100km를 앞두고 친오빠 신용환(남, 23)과 사리아(Sairria)에서 만났다. 100km의 순례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이석연 변호사의 견해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이석연 변호사의 견해변호사 이석연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비판하며, 대통령 탄핵은 헌법적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23: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