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거부 받은 휠체어 이용자가 만들어낸 변화 화성시민신문 화성시민신문
오산시 궐동에 사는 이상진씨는 뇌병변 1급으로 휠체어 이용자다. 지난 3월 21일 화성시 병점역 사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저상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려던 그는 버스를 타지 못했다. 버스 운전기사가 승차거부를 했기 때문. 결국 경찰에 연락을 취해 버스를 세우고 집에 갈 수 있었다. 해당 차는 202번 오산교통 차량이다. 오산 IL은 중심으로 오산 교통 측의 사과를 받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장애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병점역 사거리 현장 답사도 했다. 답사 결과 저상버스는 여전히 안 섰으며, 선 것은 정거장에서 도로 진입이 불편하고 참으로 좁았다는 것이었다.
▲저상버스가 아니더라도 진입이 불가능했던 이상한 구조의 정거장 ▲기다릴 장소를 더 좁게 만들었던 정거장 광고판 ▲버스를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불법주차 차량 들과 병점역 쪽 우회 문제 등 ▲운전기사들의 무의식적인 운전 습관 등이다. 박선우 동탄IL 센터장은"현재 장애인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은 비장애인에 비해 한정되어 있다. 가장 편리한 장애인 콜택시는 법정대수로 묶여 있고, 지하철은 엘리베이터와 승강장 문제가 생기곤 한다, 지하철이 없는 곳에 살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라며"저상버스는 지하철이 갈 수 없는 곳까지 이동 가능하지만 저상버스가 정차하는 승강장의 문제, 버스기사 인식 부족, 시민의식 결여 등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엉켜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어느 누구도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차별없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저상버스를 놓치면 다음 저상버스를 타기까지 40분 이상 지연된다. 시민이나 경찰의 도움 없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없다는 것은 비장애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장애인만이 느껴야 할 참으로 안타까운 불편함이자 제한적인 차별 상황. 딱 인권위 진정 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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