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실상 드러낸 12장짜리 소설 '판교인 필독서' 됐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스타트업 실상 드러낸 12장짜리 소설 '판교인 필독서'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수평적 문화가 필요하다며 영어 이름을 사용하지만 ‘리처드 대표님’ 이렇게 부르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영어 이름 뒤에 극존칭을 쓰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죠.”

지난 20일 오후 6시 판교역 1번출구. 이곳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구다. 오후 6시가 넘어가면 퇴근하려는 사람들의 행렬로 긴 줄이 생긴다. 박민제 기자

지난해 창비 신인상을 받은 단편소설『일의 기쁨과 슬픔』은 요금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힌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발원한 첨단 기업문화가 한국 판교에 이식되면서 변질된 풍속도를 정밀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스타트업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지난해 10월 창작과비평 홈페이지에 공개된 소설 누적 조회 건수는 22만1810건에 이른다. 무료로 공개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다른 소설들의 평균 조회 건수를 압도한다. 소설 분량은 A4용지 12장. ‘우동마켓’이라는 가상의 중고거래 앱을 서비스하는 판교 소재 스타트업이 배경이다. 이 짧은 소설 속 어떤 부분이 7만여명 판교인들의 심금을 울린 걸까.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화제의 'MS 홀로렌즈' 공개 때 아바타로 등장한 한국 청년화제의 'MS 홀로렌즈' 공개 때 아바타로 등장한 한국 청년MIT 박사 과정을 휴학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3년만에 최연소 그룹장이 된 32세 청년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산율 0.98명 '최악 저출산'...한국, 세계 첫 0명대 국가 됐다출산율 0.98명 '최악 저출산'...한국, 세계 첫 0명대 국가 됐다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셈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막말이 이득 됐다는 한국당, 망언이 마케팅 도구 됐다막말이 이득 됐다는 한국당, 망언이 마케팅 도구 됐다하지만 단기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게 장기적으로 본인은 물론 당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1운동 한 과학소년들 해외유학…남북 과학계 토대 됐다3·1운동 한 과학소년들 해외유학…남북 과학계 토대 됐다3.1운동 100주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에 하나의 큰 숙제를 던진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8 01: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