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 신규 환자 중 절반은 당뇨병을 앓고 있었습니다.\r신장 건강 환자
신장이 스스로 기능을 할 수 없어 투석하거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신규 환자 수가 지난해 9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고령화되고 당뇨병 환자가 증가한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2~2021년 말기신부전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말기신부전 환자는 1만1480명으로 전년보다 3.92% 늘었다. 9년 전인 2012년 신규 환자 수가 521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말기신부전 환자 절반 이상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지난해 말기신부전 진료 인원 7만6281명 중 70대 이상이 35.1%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29.1%, 50대가 21.4%, 50대 미만이 14.4% 순이었다. 9년 전 대비 증감률을 보면 50대 미만은 6.1% 감소했지만 70대 이상은 117.7% 증가했다. 환자가 늘어나면서 진료비도 지난해 2조1647억원을 기록해 9년 전보다 80.1% 증가했다.건보공단이 8일 공개한 말기신부전 신규 발생자의 기저질환율. [공단 제공] “피로하고 구역, 구토 있으면 의심”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중증난치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인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본인 부담률을 경감해 주고 있지만, 완치가 어려워 평생 건강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있다”라며 “특히 말기신부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의 영향이 커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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