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도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여채를 가지고 있다가 숨진 ‘20대 빌라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특히 송씨가 명의만 빌려준 ‘바지 집주인’이 아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해 12월 ‘20대 빌라왕’이라고 알려진 송아무개가 살던 빌라. 빌라 앞에는 송씨 앞으로 우편물이 왔다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승욱기자 인천과 경기도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여채를 가지고 있다가 숨진 ‘20대 빌라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20대 빌라왕 송아무개씨 사건을 배당한다는 공문을 받고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12일 숨진 송씨는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은 빌라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바 있다. 경찰은 송씨가 빌라 등을 사들이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송씨가 명의만 빌려준 ‘바지 집주인’이 아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송씨 소유 빌라 중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된 곳은 50여채로 알려졌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된 세입자들이 돌려받을 보증금 규모만 100억원에 이른다. 이승욱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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