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없었고,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newsvop 매월 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이 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고 전형수 씨의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23.03.10. ⓒ제공 : 뉴시스전날 경찰은 유족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씨 사망 경위와 관련 각종 억측이 나오고 있다”며 부검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때문에 발인이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검찰은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했다.
전씨 발인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거나 “행정기획국장이어서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로 입건됐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는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에 조작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으며 이재명 대표에게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당부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유서 공개를 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오후 1시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유족과 조문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6시간 넘게 대기했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야 조문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조문은 20여 분간 진행됐다.
이 대표는 “제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유능했던 공직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자랑스러운 공직생활의 성과가 검찰 조작 앞에 부정당하고 지속적인 압박 수사로 얼마나 힘들었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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