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이 유서에서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비서실장 전 모 씨는 네이버 측 요구를 받아 성남시와 조율하는 일을 맡아서, 성남 FC 사건에서 이 대표의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습...
비서실장 전 모 씨는 네이버 측 요구를 받아 성남시와 조율하는 일을 맡아서, 성남 FC 사건에서 이 대표의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 모 씨는 6쪽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 남겼는데요,특히 이 대표를 언급하며"이제는 정치를 내려놓으시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유서 내용과 유족 조사를 바탕으로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전 씨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과 비서실장을 지냈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전 씨는 우선 쌍방울 관련 의혹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즉 GH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네, 전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영상 녹화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성남 FC 사건의 공범으로 명시된 겁니다.
검찰은 전 씨가 네이버가 성남 FC에 50억 원과 40억 원을 차례로 기부하도록 요구하는 과정에 모두 개입했고, 네이버 이름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희망살림'이라는 사단법인을 거쳐 기부하도록 해 범죄수익을 숨기는 과정에서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검찰은 네이버 측이 다른 메신저와 대화하다가도, 진행이 잘 안 되자 전 씨와 다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영장에 쓰기도 했습니다. 또, 영장을 보면 전 씨는 네이버 측 의견을 전달받고 협상하는 역할을 꾸준히 했고, 특히 양측 협의를 문서화 하기를 원하는 네이버 측 요구를 거부하되, 희망살림을 거치고 성남시를 협약에 참여시키는 형태의 후원을 요구한 인물로 묘사돼 있습니다.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관계자가 지난 2019년 5월 김성태 전 회장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조문했던 인물로 지목한 겁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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