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백, 경찰 지휘부 '잠잠'…일선은 '부글' SBS뉴스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이후 경찰의 노동조합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행정안전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입니다.[여익환/서울경찰청직장협의회 위원장 : 경찰 통제 권한은 오로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그러한 통제권을 법률에 의해 국가경찰위원회에 위임한 것입니다.]경찰청장 대행 역할을 하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 주재로 전국 지휘부 화상 회의가 열렸지만, 행안부 자문위 권고안에 대한 대응 방안 관련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경찰 간부는 SBS와의 통화에서"형식적인 의견 수렴 과정도 없었다"며"경찰제도발전TF를 운영하고 있고, 행안부도 경찰청과 협력하겠다고 했으니 서로 믿고 현장과 소통하자는 등 원론적인 얘기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경찰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법에 따른 경찰 통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앞으로 두 달이면 여론 수렴이 충분히 될 수 있다며 오는 8월 말이면 행안부 내 경찰 지원 조직 신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찰 지휘조직 신설 조속히 추진'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자문위의 경찰 통제 권고안과 관련해 경찰 지휘조직 신설과 경찰청 지휘규칙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이 장관은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안부의 입장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다만 감찰과 징계 부분은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행안부 ‘경찰 통제안’에 반기경찰청은 27일 오전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아침 회의에 참석한 직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