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가입한 퇴직연금 운용 보험사의 자산관리사(FP)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설명해준 펀드를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
서한기 기자="가입한 퇴직연금 운용 보험사의 자산관리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설명해준 펀드를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의심 없이 그대로 들었는데, 몇 년 뒤에야 수수료가 1.7%에 달한다는 걸 알았다. 좀 더 자세하게 살펴봤어야 했지만, 보험사는 수수료 확인이 헷갈리게 돼 있다. 3년이 지나도 수익률은 마이너스였고, 결국 2천만원 손실을 보고 해지했다. 자기들 펀드 상품 중에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것을 소개해준 보험사의 영업행태에 배신감을 느낀다."실제로 우리나라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는 전문가들조차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특히 가입자 개인이 운용 결과에 책임을 지는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퇴직연금에서 금융사의 소개로 펀드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수익 여부와 관계없이 여기에 드는 보수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은 전액 가입자 개인이 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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