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니실라'의 극장 골에 인천Utd 주저앉다 축구 수원_FC 인천_유나이티드_FC 니실라 K리그 심재철 기자
84분 16초,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써서 김보섭을 불러들이고 키다리 공격수 김대중을 오랜만에 들여보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김대중의 머리를 믿고 공을 띄워올려 결승골을 뽑아내자는 뜻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어웨이 팀 수원 FC의 시나리오에 이에 대응하는 매뉴얼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뚝심 좋은 센터백 김건웅이 버티고 있었고 후반전 교체 선수 곽윤호까지 가세하여 더 튼튼한 수원성을 쌓은 것이다. 그리고 추가 시간 73초만에 수원 FC의 극장 결승골이 터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김대중보다 더 위협적인 더블 타워가 수원 FC를 앞으로 한 발 밀어올린 셈이다.
송시우는 이 게임에서도 후반전 시작할 때 교체 카드로 들어갔지만 5분만에 터뜨린 멋진 골이 아쉽게도 오프 사이드 판독기에 걸렸다. 왼쪽 측면에서 강윤구가 날카롭게 찔러준 얼리 크로스 순간 송시우의 위치는 오프 사이드 포지션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조성환 감독은 김보섭과 아길라르를 활용한 제로 톱 전술을 꺼내들기도 했지만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한 것처럼 슛 동작에 무리한 힘이 들어간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베를린 소녀상 지켜야”…독일에 전달된 3만명 서명과 이용수 할머니 편지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 정부로부터 철거 압박을 받고 있는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의 존치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과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의 자필 편지를 현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전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어느덧 중년의 위기 맞은 토르…옛 여친은 더 막강해졌다 (사진 3장)'어벤져스'의 막강한 신 토르가 더없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토르 러브앤썬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뛰는 밥값에... 김 대리도 이 주임도 '몰래 알바' 뛴다소비만 줄여서는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박봉’의 월급쟁이들이 부업 전선에 뛰어드는 추세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실적 상승세 한풀 꺾인 삼성전자…하반기 불확실성 더 커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코로나19에도 분기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상승세가 올해 2분기에 한풀 꺾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3년 절친도 네 번이나 거절…이정재가 밝힌 정우성 캐스팅 비화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의 최대 난관은 캐스팅이었다. 이야기와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을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