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 "노면전차 노선망 지속적 확충에 시민 중요 교통수단 돼"
울산시가 주목하는 것은 바르샤바의 노면 전차에 대한 지속적인 확중 의지다. 세계 각지에서 노면전차의 효용성이 낮다고 보고 철거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샤바의 경우 지하철 개통 이후에도 노면전차 노선망의 꾸준한 보수와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현재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이날 오전 10시 TW사를 방문한 해외사절단은 바르샤바 노면전차의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면전차관제센터 및 차량기지 등을 시찰했다.이어 해외사절단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인 세계 최초 수소전기노면전차 도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노면전차 도입 및 운영에 대해 TW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순천 교통특보는 "도시철도 도입으로 버스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 개인 중심에서 공유 중심, 화석에너지 중심에서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대중교통의 중심을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특히 지난 2019년 국내 기업인 현대로템과 123대의 신형 노면전차를 계약하고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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