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300mm 이상 폭우...임진강·한탄강 등 범람 '주의'

[앵커]내일까지 이틀 동안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최대 300mm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북한에도 많은 비가 올 거로 예상돼 휴전선 인근에 있는 임진강과 한탄강 등의 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기자]경기 연천군 군남댐에 나...

북한에도 많은 비가 올 거로 예상돼 휴전선 인근에 있는 임진강과 한탄강 등의 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접경 지역에 있는 군남댐은 북한의 방류 상황과도 밀접하게 연관돼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댐 수위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유입량과 방류량을 조절하면서 미리 대비하는 겁니다.하지만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여서 수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북한 황해도와 함경남도 남부에는 모레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이에 따라 임진강·한탄강·북한강 등 상류가 북한인 강에선 혹시 모를 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내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기상 당국은 하천 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남부지방은 체감 온도 최고 36도의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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