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폭탄일 때, 완도는 마실 물도 없어 '오매불망' 완도신문 완도신문
섬 지역 제한급수 가구가 지난달보다 더 늘었다. 노화도와 보길도에는 7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 3월 10일부터 3개월 넘게 2일 급수 4일 단수, 노화 넙도 308가구는 지난 5월 16일부터 2일 급수 5일단수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는 두 섬의 상수원인 보길 저수지에서, 넙도는 넙도 저수지에서 각각 생활용수 등을 공급 받고 있다.
주민 김아무개씨는"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식수난에 관광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식당에서는 식재료 하나를 씻으려 해도 수도꼭지를 졸졸 흐르는 물을 한참을 모아야 한다고. 식수 부족으로 마을 주민들은 개인적으로 생수를 구입해 쓰는 실정이다. 군은 현재 보길 부황제, 노화 넙도제, 금일 척치제에 급수차를 이용해 원수를 공급하고 수원지 인근 김 공장 및 주변 관정 관로작업을 설치해 매일 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강성운 부군수는 지난 12일 가뭄이 심각한 노화 넙도의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선박 접근성 등 사업추진 가능 여부 확인 차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강 부군수는 관계자들에게"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화 넙도 도서낙도에 본 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며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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