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평가원장 사임...“수험생, 학부모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이 원장은 이날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라며 “이는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여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지난 15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그 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곧바로 교육부 대학 입시 담당 국장이 전격 교체됐다.하지만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것은 출제하지 말라’는 말과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것은 출제하지 말라’는 말이 어떻게 다른지 등 납득할 만한 설명이 부족해,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규민 원장은 지난 2022년 3월 취임했다. 이 원장은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장, 교육부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학국교육평가학회 회장, 2018학년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회 위원장, 재미한인교육학자협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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