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포철고 최수혁군 '고교 3년 내내 자습실에 나갔다'
손대성 기자="굳이 말하자면 꾸준히 공부한 것 정도입니다. 고교 3년 내내 자습실에 거의 안 빠지고 나왔습니다."최군은 미국에서 태어나 1년여 만에 포항공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경북 포항으로 왔다.포스코교육재단 산하인 포항제철유치원, 포항제철서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를 졸업했고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인 포항제철고에 입학했다.중학교 때까지는 과외수업을 받기도 했다. 고교 입학 후에는 영어학원을 조금 다녔고 인터넷강의를 들었다고 했다.모의고사 때 만점을 받은 적이 한 번 있었지만 1∼4개씩 틀려 만점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그는 지구과학 20번 문제가 가장 어려웠는데 운이 좋게 맞혔다고 했다.좋아한 과목을 묻자 최군은"특별히 좋아한 과목은 없었다"며"수학을 잘하기는 했지만 좋아서 하지는 않았고 그나마 수학을 잘해서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종양내과에 관심이 있어서 의대에 지원하기는 했지만 특별한 지원 계기라고 할 만한 것은 없고 당장 어느 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며"아직 아는 것이 없고 의대에 가더라도 폭이 넓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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