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선택과목 표준점수 등 수험생 정보제공 강화될까
고유선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킬러문항'에 대비하거나 대입 정보를 얻기 위해 사교육으로 내몰리는 현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역할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신준희 기자=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앞에 수업 내용과 관련된 광고문구가 적혀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자신이 영역별로 몇등급을 받았을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을지 등을 따져본다.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면 다음 전략을 고민할 차례다. 수능 점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면 남은 수시모집 논술·면접에 응시할지, 포기하고 정시모집에서 다른 대학에 지원할지도 생각해야 한다.수능 성적표는 3주일이 지나야 나오는데 출제를 주관하는 평가원에서 그 전에 제공하는 정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기간은 사교육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2018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당시 성기선 전 평가원장은"몇 가지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어디까지 정보를 빨리 공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며"가채점으로 미리 등급 간 결과를 당겨줄 것인가 하는 부분도 테스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기선 전 평가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수시를 쳐야 하나, 최저등급이 되느냐를 학생들이 사교육업체의 잘못된 정보에 의존해 결정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10% 정도만 표집해서 '표집 가채점이니 참고만 하라'고 안내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시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당정은 지난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3.6.20 mon@yna.co.kr문·이과 통합수능이 도입되면서 국어와 수학영역은 모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일부 문항은 모든 수험생이 공통으로 치르는데 나머지 문항은 스스로가 선택한 과목을 푸는 식이다.평가원은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 등은 공개하고 있지만, 국어·수학영역 내 '선택과목' 표준점수 최고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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