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구대성·김용수·임창용 KBO 대표 투수 4인 레전드 선정
임순현 기자=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한국프로야구 한 시대를 풍미한 송진우, 구대성, 김용수, 임창용이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에 선정됐다.송진우의 통산 성적과 주요 기록1992시즌에는 19승과 25세이브 포인트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승리와 구원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999시즌에는 15승에 6세이브까지 거두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이끌었다.송진우는 이외에도 선발승과 구원승, 완투승, 완봉승, 홀드, 등판 등 각종 투수 관련 기록에서도 최고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성불패' 구대성은 선발과 마무리는 물론, 결정적 승부처 위주로 경기에 등판하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1995시즌에는 12차례 선발로 등판하고도 규정이닝을 훌쩍 넘긴 155이닝을 던지며 161탈삼진을 기록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LG 트윈스에서만 뛰며 KBO 리그 최초 투수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노송' 김용수도 레전드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선발과 마무리를 오고 가며 꾸준한 활약이 뒷받침돼야만 달성할 수 있는 100승-200세이브는 KBO 리그에서는 임창용과 함께 단 2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LG의 첫 영구결번 선수인 김용수는 전문가 투표에서 116표 팬 투표에서 537,467표를 획득해 총 점수 69.33으로 레전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KBO 리그 통산 760경기에 출장해 130승 86패,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임창용도 레전드에 선정됐다.임창용은 전문가 투표에서 112표, 팬 투표 468,798표를 얻어 총 점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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