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돈봉투 의혹' 무죄 거듭 주장…'제가 몰랐던 일'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제가 몰...

황광모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리는 돈봉투 사건 결심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3만 개가 넘는 녹취 파일 중 제가 돈 봉투에 대해 지시하거나 보고받는 내용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며"유일하게 이정근씨가 사후에 텔레그램으로 제게 보고했다고 한 것은 진술의 신빙성을 다투고 있다"고 주장했다.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일부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과 관련해선"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추가로 의원들을 부른다고 하는데, 절대 나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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