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이하 가격대는 역대 최저 1·2인 가구 늘어난 영향인듯
1·2인 가구 늘어난 영향인듯 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중 15억원을 넘어가는 서울 아파트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교적 저렴한 6억원 이하 가격대는 역대 최저치다. 아파트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과 더불어 1, 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거래량 1만3314건 중 15억원 초과 소형 거래량은 636건으로 전체의 4.8%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억원 초과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였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초구 소형 아파트 거래량 340건 중 1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159건으로 전체 거래의 46.8%에 달했다. 반면 서울 소형 아파트 전체 거래량 중 6억원 이하 거래량은 5697건으로 42.8%를 차지했다. 이 역시 국토부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 소형 아파트 거래중 6억원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이전에는 90%대의 수준을 보였지만 2017년 88.5%, 2018년 82.8%, 2019년 70.4%, 2020년 63.4%, 2021년 48.0%로 하락했고 지난해 64.7%로 상승한 뒤 올해 역대 최저 비중을 보였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 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 데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으로 몰려 중저가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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