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먼저 쓸까? 홍명보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밤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3승1무로 B조 선두인 한국은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전(19일) 등 중동 2연전에서
이강인 등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홍명보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밤 11시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벌인다. 3승1무로 B조 선두인 한국은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전 등 중동 2연전에서 승리하면 본선행 확률을 크게 높이게 된다.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은 B조 5~6위다.
한국은 피파 랭킹 22위로 쿠웨이트보다 앞서고, 역대 맞전적에서도 12승4무8패로 우위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10월 경기보다 더 중요한 싸움”이라며 일찌감치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3차 예선에 오른 팀은 얕잡아 볼 수 없고, 또 공은 둥글다.팀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이 시차를 크게 느끼지 않는 것은 다행이다. 특히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2골 1도움으로 활약한 뒤 합류했고, 이재성과 황인범도 골을 터트리고 날아왔다. 주포인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로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했다.12일 처음으로 26명 선수단 전원이 모인 가운데 훈련을 지휘한 홍명보 감독은 팀 내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 홍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발 출전 선수가 고착화하면 안 된다. 언제든 경기에 뛸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대표팀 경쟁력은 사라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과 떠오르는 샛별 배준호의 선발 경쟁은 팬들의 관전 포인트다.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잘하면, 기존 선수는 벤치에 앉을 수 있다.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은 차이를 메워나가야 한다. 기존 선수를 따라잡기는 어려운데, 소집 때 어벙하게 지내다 끝나면 후회한다”고 지적했다. 노력해 자리를 꿰차야 한다는 뜻이다.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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