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벗었지만…토트넘, A빌라에 0-2 완패(종합)
[EPA=연합뉴스]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해 11월 2일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해 2022 카타르 월드컵 4경기와 소속팀 복귀전인 직전 브렌트퍼드와 경기에서 줄곧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이날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경기를 뛰었다.시야가 넓어진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헤더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모습이었다.시즌 중반부터 수비가 부쩍 불안해진 모습을 보이는 토트넘은 정규리그 7경기, 공식전 10경기 연속으로 선제 실점했다.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을 제외한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대거 이탈하는 악재 속에 애스턴 빌라를 상대했다.신예 브리안 힐이 정규리그에 선발로 데뷔하며 손흥민-케인 콤비와 3-4-3 전열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다.토트넘은 전반 막판 힘들게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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