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 누구를 위해 밤새 타 본 적이 있는가? 불사른 적이 있는가? 나는 아들을 위해서 내 인생을 헌납한 게 아니다. 누구라도, 무엇이든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씨와의 대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걸어온 길은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는 불굴의 의지와 사색을 통해 삶의 굴곡 속에서도 자기를 지켜왔다. 지난 12월 춘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손웅정씨의 얼굴에 연꽃 같은 미소가 빛나고 있다. 아빠에서 매니저로, 이젠 축구 철학자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대표를 직접 만나 얘기하면서 느낀 것은 ‘밝고’ ‘거침없는’ 기운이다. 그것은 구속됨이 없는 자유의 분위기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쟁취한 것이다. 삶의 도전에 정면대결을 펼치며 얻은 지혜라고 할까. 그는 라는 책에서 사색의 결정체들을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글과 말은 언어의 한계에 갇혀 있으니,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 잠시 귀국한 그를 춘천의 한 카페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살아라, 슈드 말고 원트의 삶 가장 큰 궁금증은 아들 손흥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차 포르투갈전 결승골 도움주기.
성공은 선불입니다 손웅정 대표는 “하루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 쉬면 가족이 알고, 3일 쉬면 관객이 안다”라며 쉼 없는 연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어린 고사리 다루듯 아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남들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비법을 채택한 것 또한 개척자다운 모습이다. 바로 근육 마사지다. 그는 “비 새는 중고 프라이드 차를 끌고 다녀도 흥민이의 마사지 비용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름값 다음으로 챙겨놨다”고 했다. 아들 마사지에 신경을 쓰는 학부모는 요즘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아버지의 혁신적 사고가 2015년 프리미어리그 이적 뒤 거의 풀타임을 뛰고, A매치를 위해 최장거리를 이동하는 손흥민이 한결같은 활약을 펼치는 배경 중 하나일 것이다. 손흥민의 개인 마사지 트레이너인 안덕수씨는 카타르월드컵 때도 동행했다. 손웅정은 “기계도 닦고 조이고 기름 친다. 근육의 미세한 염증을 잡아내 선수가 피곤에서 조금이라도 해방되면 부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경기력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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