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북런던더비 2-2 무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방문 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이 적진에서 귀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방문 경기를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2010년 이후 지난 13년 동안 에미레이츠에서 이기지 못했고, 최근 세 시즌은 연패 중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북런던더비’에서 더블을 당하기도 했다. 이날도 무승은 이어졌지만, 연패만큼은 끊어냈다. 스퍼스의 구원자는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이은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면서도 손흥민의 한 방으로 균형을 맞춰 냈다. 로메로는 전반 26분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감아 찬 슈팅을 건드리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1-1로 맞선 후반 9분 다시 로메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사카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뚫어내며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나 실점 후 1분30여초 만에 매디슨이 전방 압박으로 아스널 미드필더 조르지뉴의 공을 탈취했고,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손흥민이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매디슨·손흥민 조합이 두 번이나 팀을 패배에서 건져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아스널전 통산 7골을 기록했다. 이는 북런던의 공격수 선배들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 로빈 판 페르시보다 많다. 아울러 손흥민은 1993년 5월 이후 아스널 방문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은 첫 토트넘 선수가 됐고, 자신의 유럽 무대 199번째 골까지 쌓았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49골, 토트넘에서 150골을 넣은 그는 이제 200골까지 한 골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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