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 마차도 홈런…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꺾고 대회 첫 승 SBS뉴스
도미니카공화국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D조 경기에서 니카라과를 6대 1로 꺾었습니다.볼넷으로 얻은 3회 2사 1, 2루에서는 엘로이 히메네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소토는 6회 초 주니어 텔레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ｍ의 솔로 아치를 그렸고, 마차도는 7회 호아킨 아쿠나의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소토는"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나라를 대표해 뛴다는 기쁨을 느낀다"며"익숙하지 않은 1번 타자로 나섰지만 조국을 위해서라면 어떤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고 했습니다.지난 12일 베네수엘라에 1대 5로 패해 자존심을 구긴 '초호화 군단'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습니다.3패를 당한 니카라과는 죽음의 D조에서 가장 먼저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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