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가결률은 7.5%
"한국 상장기업은 그동안 기업 거버넌스 문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저평가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이사회에 질적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 의장은"소액주주연대가 제안한 주주제안 가결률은 2021년 1.5%였으나 2023년에는 17.1%로 뛰었다"면서"이는 기관투자자 주주제안 가결률 7.5%보다 훨씬 높은 한국 특유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아쉬운 상황에서 올해 소액주주들이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연대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경영 실패 등을 사유로 이사 선임과 해임에 대한 안건을 다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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