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3개월째 감소...생산은 넉달 만에 반짝 반등newsvop
1월 전 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지만,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09.7로, 전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월 산업활동 동향부터 통계 지수 기준연도가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됐다.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증가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대비하면 0.8% 하락한 수치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통신·방송장비 품목 중에서 휴대용 전화기와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이 통신·방송장비 생산 증가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면서"신제품 출시, 중국의 생산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김 심의관은 현재 경기 상황과 관련해"경기의 저점으로 2020년 5월을 잠정 설정했고 그 이후에 현재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약간 둔화 내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이 부분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더 시간이 지나고 시계열이 쌓인 부분을 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어떤 국면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이번 산업활동동향 평가에서"중국의 리오프닝,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면서도"수출 감소에 따른 기업심리 위축, 주요국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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