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아버지 보며 로봇의 꿈을 키운 대학생입니다 소방 로봇 김경우 기자
식당에서 서빙하는 로봇,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 별의별 종류의 로봇이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지만 왜 아직도 불은 온전히 사람이, 밤을 새가면서,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고 꺼야 할까?
-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야간에 헬기가 뜨지 못해 오히려 불길이 확산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야간에는 온전히 인력에 의존하는 것으로 아는데, 현장에서 가장 필요했던 기술은 어떤 걸까요? 전자공학을 전공해서, 화재나 재난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보자는 꿈을 갖고, 이 학과에 왔다. 아직 어디에 내놓기는 부끄럽지만 로봇을 만드는 작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교과서적인 전공 지식 외에도 로봇 기술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 그동안 내가 꿈을 정했던 중학교 때보다 로봇이 훨씬 대중화되었고, 이젠 국가 중점 산업으로도 키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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