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돈봉투 의혹' 관련 법원에서 무죄 선고받았지만,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위법수집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녹취파일 등에 대한 논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광모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지자들과 법원 청사로 이동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송 대표 사건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이날 돈봉투 의혹 관련 내용이 담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파일 등을 위법수집증거로 판단,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재판에서는 해당 녹취록 등이 증거로 사용돼 유죄판결이 내려진 만큼, 앞으로 송 대표의 항소심뿐 아니라 다른 의원들의 재판에서도 이 부분은 계속 다퉈질 전망이다. 당시 이들도 재판에서"이 전 부총장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된 녹음파일을 임의제출한 것일 뿐 돈봉투 사건 관련 녹음파일까지 임의제출한 건 아니다"며 녹음파일이 위법수집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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