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LG에 75-65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2패
프로농구 수원 kt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4, 5차전을 내리 따내면서 3승 2패로 LG를 따돌리고 챔피언 결 정전에 진출했다. kt가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는 것은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홈 관중의 응원을 앞세운 LG는 정규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한 압박 수비로 kt를 당황케 했다. 공격에서는 이재도와 유기상의 슛이 잘 터지면서 25-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kt의 '외국인 에이스' 패리스 배스가 LG에 균열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과 매치업을 벌인 아셈 마레이와 신경전을 펼친 끝에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끌어냈고, 마레이에게 3번째 반칙을 안겼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정성우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kt는 배스와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시간에 쫓긴 LG는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체력이 떨어진 탓에 림에도 맞지 않는 '에어볼'이 잇달아 나왔다. 이로써 kt는 또 다른 4강 플레이오프에서 DB를 3승 1패로 제압한 정규리그 5위 부산 KCC와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던 2006-2007시즌 당시 kt의 연고지가 공교롭게도 지금 KCC가 있는 부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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