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크게 오른 난방비 청구서에 놀란 분들 많겠지만, 다음 달부터는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최강 북극 한파 속에 난방비 부담은 여전한데, 전기와 교통요금도 줄줄이 인상이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기자]최근 각 가정에 배달된 난방비 청구서는 지난해 12월 사용분...
최강 북극 한파 속에 난방비 부담은 여전한데, 전기와 교통요금도 줄줄이 인상이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이미 도시가스 소매 요금이 34% 이상 오른 상황에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가 2주 넘게 계속되면서 실제 난방비는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 지난해 12월 초부터 한파가 내려오면서 12월 한 달 동안 25일 정도는 평년보다 추웠던 날씨였고, 아주 매우 이례적으로 추웠던 그런 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전통적으로 가장 추운 1월에 최강 한파가 찾아오고, 대폭 오른 전기요금도 이번 달부터 반영되기 때문입니다.특히 저소득층은 소비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소득 상위 20% 5분위 가구의 연료비 지출은 가처분소득의 2%에 불과하지만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5배가 넘는 11.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밖에 상하수도요금과 종량제 봉투, 주차요금도 줄줄이 인상이 예고돼 있어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본 설날 민심 핵심은 이재명과 문재인?“민주당, ‘이재명 리스크’ 덮으려 설 민심 왜곡”, “난방비는 문재인 정부 때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덜 썼는데 요금은 3배 더 올라'... '난방비 폭탄'에 시름 깊어지는 서민들난방비 부담에 ‘겨울나기’가 힘들다는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침묵 깨고 ‘입장 발표’ 예고...여당 전당대회 최대 변곡점침묵 깬 나경원, 기자들에게 입장 발표 일정 공지. 그가 출마를 공식화한다면,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어떻게 될까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특고압선 지중화 반대 안양시민, 3500명 서명 공익감사 청구특고압선 지중화 반대 안양시민, 3500명 서명 공익감사 청구 안양시_특고압 LG유플러스 네이터센터 안양시_초고압 이민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난방비 이어 공공요금 줄인상…연초부터 취약층 타격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김다혜 박원희 기자=연초부터 급등한 난방비가 서민 경제를 엄습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