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패하고도 안 짤린 러벨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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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패하고도 안 짤린 러벨로, 2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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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리조나는 가을 야구에 나선 12개 팀 중 정규시즌 승률(0.518)이 가장 낮지만, WS 진출에 성공했다. 부임 첫해인 2017년 팀을 디비전시리즈에 진출시켰던 러벨로 감독은 이후 5년 연속 가을 야구 문턱에도 가지 못했다. 러벨로를 기용한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 경질 여론이 일었고, 러벨로 감독의 입지도 흔들렸다. - 토리 러벨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메이저리그,월드시리즈,텍사스 레인저스

한 시즌에 110패를 하고도 잘리지 않았다. 그리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리 러벨로 감독 이야기다.

애리조나를 이끄는 러벨로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이긴 뒤"나는 어두운 날들을 겪었다. 2년 전 우리는 110패를 당했다"며 깊은 감회를 드러냈다. 그의 말대로 애리조나는 2021시즌 52승 110패에 그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MLB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러벨로 감독의 통산 승률은 5할도 되지 않는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러벨로 감독은 팀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려놓았다. 그 중심엔 절묘한 투수 운용이 있었다. 애리조나는 에이스 잭 갈렌과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 신인 브랜든 팟까지 3명의 선발투수만 쓰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불펜투수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빈틈을 채웠다. 러벨로 감독이 브렌트 스트롬 투수코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덕분이다. 스트롬 코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7년 우승을 차지할 당시 투수코치였다.이창섭 위원은"러벨로 감독이 원래 투박한 느낌이었는데 유연해졌다. 스트롬 코치를 삼고초려해 영입하고, 투수 파트를 맡긴 게 컸다. 그러면서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한 게 큰 효과를 냈다"고 했다.

러벨로 감독은 '머니볼'로 유명한 빌리 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고문과 친분이 깊다. 하지만 데이터 신봉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과거의 관습에 무게를 두는 '올드 스쿨'도 아닌, 관리자 스타일 감독에 가깝다. 이창섭 위원은"데이터는 참고하지만 의존하지 않는다. 최근 유행하는 '매니저형 감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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