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우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여부가 밤사이 결정됩니다.아시아태평양 그룹의 단독 후보라 당선이 유력한 상황인데, 그럴 경우 11년 만에 복귀이자 3번째 선출입니다.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유엔총회가 현지 시각으로 6일 오전 10시 내년 1월 임기를 시작하는 안보리 ...
아시아태평양 그룹의 단독 후보라 당선이 유력한 상황인데, 그럴 경우 11년 만에 복귀이자 3번째 선출입니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개 나라, 아프리카에서 2개 나라, 중남미와 동유럽에서 각각 1개 나라씩 뽑는데, 우리나라는 아태그룹 단독 후보입니다.투표권을 가진 192개 회원국이 모두 출석한다면 128표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우리나라는 유엔 아태그룹의 인준을 받은 유일한 후보라 당선 가능성은 크지만, 서방 대 중국·러시아의 신냉전 구도 여파로 압도적인 몰표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우리의 여러 가지 대외 정책 입장,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또 국제협력을 일정 수준 추동할 수 있다는 데서 의미가 큽니다.]동유럽만 비상임이사국 1개 자리를 놓고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서방 대 러시아' 대리전을 펼칠 예정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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