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함께 무대 선 정경화·정명훈…‘정 트리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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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함께 무대 선 정경화·정명훈…‘정 트리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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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악가 반열에 오른 한국 대표 ‘클래식 남매’가 함께 빚어낸 여운이 사라진 무대에 박...

세계적 음악가 반열에 오른 한국 대표 ‘클래식 남매’가 함께 빚어낸 여운이 사라진 무대에 박수가 파도처럼 밀어닥쳤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 남매가 한 무대에 섰다. 2012년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정경화가 협연한 이후 11년 만이었다.

먼저 정명훈과 지안 왕이 ‘드뷔시 첼로 소나타’로 1부의 문을 열었다. 약 12분의 짧은 연주였지만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면모를 확인하는 데 충분했다. 정명훈은 무심하지만 부드러운 터치로 시작해 강렬한 타건으로 마무리했는데 마치 ‘준비 운동을 끝냈다’는 인상을 줬다. 정명훈의 피아노는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두 사람의 연주를 단단하게 받쳤다. 세 연주자는 변주곡들을 연주하며 그들이 쌓아온 추억을 하나하나 되짚는 것처럼 보였다. 정경화는 친구 지안 왕과 눈짓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세세하게 맞췄고, 가끔씩 완전히 몸을 돌려 동생 정명훈을 쳐다보기도 했다. 지안 왕은 정명훈과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앨범을 녹음했고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연주했다. 정경화와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수차례 협연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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