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퀸 안세영, 韓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대한민국 뉴스 뉴스

셔틀콕 퀸 안세영, 韓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1%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포인트를 획득한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그리고 유니폼에 새겨진 태극기에 입맞춤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인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배드민턴 여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7일 밤(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포인트를 획득한 순간,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그리고 유니폼에 새겨진 태극기에 입맞춤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인자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에서 파죽지세 행진을 이어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2회전에서 고진웨이, 3회전에서 장베이웬을 연이어 2대0으로 완파했다. 이어 8강에서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오쿠하라 노조미를 2대1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 '천적' 천위페이를 2대0으로 눌렀다. 지난해 8월까지 7전 전패를 당했던 천위페이를 상대로 안세영은 자신 있게 맞받았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안세영은 1993년 방수현 이후 한국 선수로는 30년 만에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에 올랐다. 30년 전 방수현은 수지 수산티에게 밀려 준우승을 했다. 안세영은 선배 선수의 한을 풀었다. 결승에서 만난 카롤리나 마린은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통산 3회 우승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자다. 그러나 안세영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안세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고, 42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을 두고 BWF는 '무결점'이라고 칭하며 찬사를 보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기량을 갈고닦았다. 하체 근력과 빠른 발을 키우기 위해 모래판에서 이색 훈련을 한 일화도 있다. 지난해까지 수비형 선수였던 그는 성인 무대에서 더 도약하기 위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세계선수권 결승을 포함해 안세영은 올해 치른 국제 대회에서 승률 92.3%를 기록 중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안세영,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잘 즐겼다”안세영,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잘 즐겼다”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도 20년 만에 금메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 썼다…세계선수권 단식 첫 제패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 썼다…세계선수권 단식 첫 제패‘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백전노장 카롤리나 마린(6위)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이 남녀를 통틀어 단식 종목에서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건 지난 1977년 이 대회가 생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세계선수권 女단식 결승행…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 쓸까안세영, 세계선수권 女단식 결승행…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 쓸까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에서 혼합 복식 금메달 5개, 남자 복식 금메달 4개, 여자 복식 금메달 1개 등을 기록했지만 남녀 단식에서는 단 한 개의 금메달도 수확하지 못 했다.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2종목을 동시 제패한 한국 선수는 1985년과 1991년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을 석권한 박주봉, 1999년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정상에 오른 김동문 등 2명 뿐이다. 혼합 복식-여자 복식-여자 단식-남자 단식-남자 복식 순서로 진행 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韓 배드민턴 새 역사 도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 진출안세영, 韓 배드민턴 새 역사 도전…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 진출中 천위페이 준결승서 완파 방수현도 못한 대기록 노려 스페인 마린과 우승 놓고 대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포스트 볼트’ 라일스, 세계선수권 100·200m 석권…3관왕 도전‘포스트 볼트’ 라일스, 세계선수권 100·200m 석권…3관왕 도전‘포스트 우사인 볼트’로 거론되는 노아 라일스(26·미국)가 세계선수권 100m에 이어 20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車부품사 현대모비스는 왜 공장 주차장에 축구장 1.5배 크기 태양광을 깔았나車부품사 현대모비스는 왜 공장 주차장에 축구장 1.5배 크기 태양광을 깔았나현대모비스 車업계 최초 ‘RE100’ 가입 2045년 사업장·공급망 탄소중립 목표 전담조직 신설하고 탄소저감 인프라 구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7 22: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