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력개발원 외국어생활관의 언어 코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0여개에 달합니다.\r삼성전자 외국어생활관 언어 교육
베트남 출신 원어민 강사가 교육생을 따끔하게 다그친다. 이곳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어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것. 베트남어 알파벳조차 모르고 입소한 교육생이라고 해도 예외는 없다. 수업 중은 물론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도중에도 혹여 한국말을 쓰는 것이 적발되면 퇴소까지 당할 수 있다.
알파벳조차 모르고 들어와도 3개월이면 외국어로 현지 시장에서 흥정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이곳은 삼성인력개발원 외국어생활관이다. 그룹 해외 주재원 교육은 물론 지역전문가, 현장전문가, 일반 언어 집중 교육과정까지 삼성의 모든 외국어 교육이 이뤄진다. 40년 넘게 지켰다...‘외국어 ONLY’ 원칙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1993년 6월 신경영 선언을 통해 “삼성이 한국 1등인데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꼴찌 기업과 비교해도 일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참 못 미친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모든 임직원들이 세계 일류를 마음으로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며 세계 각지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때마침 불어온 세계화 바람을 타고 삼성의 해외 법인 숫자도 급증했다.비영어권 국가에서 출발한 기업이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기업과 치열하게 격전을 벌이려면 철저한 임직원 언어 교육은 필수였다. 삼성은 1982년 용인 자연농원 안에 외국어생활관을 갖춘 종합연수원을 처음으로 열었다. 영어·일어·불어·스페인어 등 4개관으로 나누어 그룹사 직원들을 3개월 동안 합숙시키며 해당 국가의 언어와 풍습, 문화를 익히도록 한 프로그램은 당시 국내 대기업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획기적인 시도였다.
외생관서 30여 개 국어 교육…이건희 지침 설립 초기 영어와 일어, 프랑스어 등 당시 삼성보다 앞서있던 선진국들의 기술과 문화를 흡수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언어 코스들은 2000년대 이후부터 신흥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의 코스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30여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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