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지폐유통 속도 상승
올해 동전이 한국은행 금고에 쌓여 시중에서 사라지는 속도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은이 망가져서 다시 쓸 수 없는 동전을 내다팔아 최근 10년간 166억4천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 예금금리가 뛰면서 지폐를 중심으로 화폐 환수율이 높아져, 화폐의 시중유통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화폐가 활발하게 유통되면서 올해 1~7월 화폐 환수율은 85.0%로 2019년의 71.3%를 웃돌았다. 한때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던 5만원권 환수율도 올해 1∼7월 76.3%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따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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