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명은 왜 ‘대학로 흉기 배회범’을 풀어달라 탄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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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명은 왜 ‘대학로 흉기 배회범’을 풀어달라 탄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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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적장애인인 박모씨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다. 입주 전엔 고아원, 미인가 종교시설...

박씨의 구속적부심을 앞두고 법원에 제출된 탄원서.

박씨에게 ‘할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2002년이다. 홈리스행동의 전신인 ‘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랑방에 입주하면서 활동명이 주어졌다.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아무도 그의 나이를 정확히 모르지만, 희끗희끗한 머리와 초로의 주름에 모두 그를 할배라 불렀다. 할배는 사랑방에서 홈리스들을 도왔다. 거창한 건 없었다. 함께 한글을 배우고 같은 홈리스에게 커피를 내밀었다. 홈리스행동 활동가들도 그를 인권운동가라 불렀다. 지난 19일 할배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를 아는 이들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흉기를 들고 다녀 불안감을 조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장애 특성과 생애과정을 고려하면 구속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1983년 무호적상태에서 호적을 취득해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나이보다 족히 10살가량은 나이가 많고, 여러 지병이 있어 물리적으로 범행할 수 없다는 주장도 담겼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인 탄원서는 총 1015건에 달한다.

24일 중구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열린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결정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해 생존자 연생모씨가 정근식 위원장의 발표를 들으며 괴로워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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