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노년을 위한 100세 인생 지침서)는 사회학 교수를 역임한 저자 '가스가 기스요'가 100세 가까이 되는 나이에도 건강히 지내는 노인들을 인터뷰 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100세 시대에 실제 오래 살고 있는 평범한 노인들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책 는 사회학 교수를 역임한 저자 '가스가 기스요'가 100세 가까이 되는 나이에도 건강히 지내는 노인들을 인터뷰 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100세 시대에 실제 오래 살고 있는 평범한 노인들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궁금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노인들이 자기 나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노후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인터뷰했을 때 구체적인 답을 못하거나 자녀들이 도울 거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하나 저자가 발견한 점은 건강한 상태로 죽고 싶다는 '핀핀코로리'를 바라는 노인이 많았다는 점이다. 저자가 보기에 이것은 비현실적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발견하면 누구에게 연락하라고 할 것인가.- 자신의 힘으로 생활할 수 없게 되면 어디에서 누구와 살고 싶은가.그런데 고령으로 신체, 인지 능력이 점점 저하되는 때에 이런 사항을 혼자 결정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쇠약해질 때와 죽음 이후에 대해서 준비를 잘 해 온 노인들조차도 구체적인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지적한다.1) 체력과 기력이 허약해지는 초고령 인구, 특히 독거 혹은 고령 부부 세대가 늘어날 것이므로 이들을 위한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
일본의 사례를 모은 책이지만 한국에도 적용 가능한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겪은 일본이기에 노후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초고령 노인들의 이야기는 한국도 곧 겪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미숙의 명심탐구]100세 시대, ‘생애주기’를 창안하라!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고(志于學), 서른에 자립하고(而立), 마흔에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不惑). 오십에는 천명을 알고(知天命), 육십에는 귀가 순해지며(耳順), 칠십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英 찰스 3세 즉위 2년…'지지율 63%, 젊은 층은 26%'(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고 찰스 3세 국왕이 즉위한 지 8일(현지시간)로 2년이 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 타들어가는 엄마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성평등 교육 절실”“엄마, A학교도 털렸대.” 백운희씨(43)는 지난주 중학교 2학년 딸이 툭 던진 말에 숨이 턱 막혔다고 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태’의 피해 학교 명단이 엑스(옛 트위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첨단 모바일 시대에 웬 흑백 화면…도대체 누가 쓸까미국의 한 기업이 손바닥보다 작은 흑백 화면에 글씨만 보이도록 만든 독특한 휴대장치를 개발했다. 동영상도 볼 수 없고 인터넷도 연결되지 않는 이 기기의 목적은 오로지 작문에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9년만 돌아온 ‘김삼순’…현빈의 재평가[MK이슈]재벌 2세 나쁜남자 현진헌(현빈), 그때는 벤츠남이었는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영운의 히코노미] 王의 남자 죽고나니 돌변한 루이14세 스러진 절대왕정 남은건 나라 부채뿐'태양왕' 루이 14세 흥망성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