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한글발전 유공자 이기남 원암재단 이사장 서체개발 참여하고 훈민정음 세계화 앞장 “세계화 적기, DMZ에 훈민정음다리 꿈꿔”
“세계화 적기, DMZ에 훈민정음다리 꿈꿔” 우리글 사용이 금지됐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는 그를 호롱불 앞 무릎 위에 앉혀놓고 한글을 가르쳤다. 음성학자이자 교사였던 아버지는 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마음 껏 우리 글 읽고 쓰기가 소원이었던 아이는 벌써 아흔을 바라보는 노인이 됐지만, 지금도 ‘훈민정음을 통해 인류 문맹을 퇴치하겠다’는 꿈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 중이다.
최근 한글날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만난 이 이사장은 “내 나이가 누군가에겐 지나온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일 수 있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훈민정음 세계화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한글 폰트 개발 후 이 이사장은 ‘아버지의 꿈을 위해 이루기 위해 여생을 바치자’고 다짐했다. 훈민정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문자 없는 나라에 문자를 수출하는 것이다. 2002년 원암문화재단, 2007년 훈민정음학회를 각각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훈민정음 세계화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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