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3자녀 이상 가구의 아빠와 자녀 한 명, 총 2명이 출국할 때도 우대 출구를 이용해 각종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통 객실당 최대 4인까지만 묵을 수 있어 호텔 이용에 불편이 컸던 다자녀 가구를 위해 투숙 인원 기준도 완화한다. 현재 신규 출산 가구(출생 후 2년 이내)와 다자녀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공급하고 있는데, 이때 신규 출산 가구에 부여되는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늦어도 올해 6월까지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3자녀 이상 가구 대상 우선 출국 서비스가 도입된다. 모든 자녀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이고, 부모와 자녀 각각 1인 이상이 함께 출국할 때 우대 출구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3자녀 이상 가구의 아빠와 자녀 한 명, 총 2명이 출국할 때도 우대 출구를 이용해 각종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저출산 위 측은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다자녀 가구 를 사회적으로 확실히 우대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혼 서비스 가격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결혼식장 대관료와 ‘스드메’로 불리는 필수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가격 정보를 수집해 올 5월부터 지역별 가격분포 현황과 가격동향 분석자료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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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이상 공항 패스트트랙 도입, 5월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늦어도 올해 6월까지 인천ㆍ김포ㆍ김해ㆍ제주공항에서 3자녀 이상 가구 대상 우선 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가 도입된다. 예컨대 3자녀 이상 가구의 아빠와 자녀 한명, 총 2명이 출국할 때도 우대출구를 이용해 출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신규 출산 가구(출생 후 2년 이내)와 다자녀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공급하고 있는데, 이때 신규 출산 가구에 부여되는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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