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사약 재료 들고 대비에 경고...시청률 자체 최고 11.8% 찍은 '슈룹' newsvop
6일 인기 드라마 ‘슈룹’에서 아들 성남대군의 목숨을 위협하는 대비에게 중전 김혜수가 직접 서늘한 경고를 보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11.8%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세자 경합은 대군과 군들의 실력을 겨루어 가장 뛰어난 이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합 내용엔 서책에서 얻은 지혜뿐 아니라 체력 등 다양한 방면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제가 포함됐다. 그중 백미는 왕자들이 어사 신분을 받아 과제로 정해진 인물을 찾아 궁에 데려오는 임무였다. 왕 이호가 찾으라고 지시한 이들은 자신의 옹립을 반대하고 관직을 무른 박경우와 서함덕이란 인물로, 현재는 대역 죄인 신분으로 유배 중인 자들이었다. 말 한 필을 얻어 달리기 시작한 왕자들은 궐 밖을 나와 산 넘고 바다를 건너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궐 안에서는 박경우와 서함덕의 소재지를 알아 내 몰래 전달하려는 후궁들의 은밀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화령이 이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두었다.
이 소식을 들은 화령은 단순 도적떼의 짓이 아님을 단박에 눈치챘다. 정정당당한 경합이 되길 바란 화령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직접 사건 조사에 착수, 도적떼 두목 시신에서 성남대군의 용모파기를 확보하고 도적떼의 일원으로부터 대비가 사주했단 사실을 밝혀냈다. 자식들을 지키고 경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려는 화령의 집념은 강렬하고 거침없었다.진상을 파악한 화령은 대비에게 경고를 하기로 맘을 멈을 먹었다. 그는 작은 함 안에 사약에 제조할 때 쓰는 독초를 담아 대비에게 올리며, 대군들을 해친다면 독초를 직접 달여 먹이겠다는 강력하고 매서운 경고를 보냈다. 화령이 “부디 옥체를 보전하시옵소서”라며 대비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는 모습에선 강한 카리스마를 넘어 살기마져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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