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8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다.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법률이 정한 국민권익 보호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프랑스는 일부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겼다. 이는 1947년 이후 프랑스에서 연중 가장 이른 시기에 찾아온 40도 이상의 폭염이다. 프랑스의 일부 시 당국은 야외 활동을 금지했다.
이날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른 지롱드주 보르도시는 이날부터 콘서트와 대규모 공개 모임 등 야외 행사를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소했다. 보르도시는 앞으로 열흘간 낮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예보됐다.영국도 이날 연중 최고기온을 경신, 런던 인근 히드로 공항의 기온이 32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열 건강 주의보’를 최고 4단계 중 3단계까지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지구 대기로 대량 방출돼 태양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둬 지구 온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클래어 눌리스 제네바 세계기상기구 대변인은 “기후 변화로 폭염이 더 일찍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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